외교부지원으로 진행되고 있는 아세안 미래지도자 육성 프로그램으로

10개월간 한국을 다녀가는 10개 나라 20명정도의 아세안 대학생들에게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 'How to Change the world (John-Pau Flintoff 저)'란 책을 바탕으로한  아시아의 미래(Future of Asia)란 강의

 

학생들은 미술 전공은 아니고, 인문사회 과학과 ICT전공인데

프로그램을 마치고 모국으로 돌아가서 자기나라의 발전을생각해볼때

여기서 보내 시간들이 더 의미있게 생각날 수 있도록 강의외에 조금 더 특별한 뭔가 없을까 고민중에,

외국작가가 시도한 내용을 한번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그 내용이 이야기가 있는 유리병 작업입니다.

 

2011년 밀라노 공예전시에서 아래 작가의 작업이 처음 공개가 되었다는데

저는 얼마전 동경 21_21 디자인사이트 미술관에서 열린

'The Fab Mind,'란 이름의 디자인 액티비즘 전시에서 이걸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외국작가의 작업 상세내용 참조)

 

- 실제로 이런 작업이 유리미술과의 콜래로로 가능할지

- 가능하다면 어떻게 준비를 의논하면 될 지 (유리미술관의 작가분과의 협의 등)

 

연락주셨으면 합니다. (박창호 010-5425-6319)

 

저는 대전에 소재한 미래부 산하의 과학분야 연구소에서 근무하고 있고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의 대학이 진행하는 국제 교류사업에 도움을 주는 차원에서

퇴근후 야간에 아세안 학생들에게 강의를 해주고, 프로그램의 운영에 대해서도 자문을 해주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연결(connectedness)란 작업을

아세안 10개 나라 학생들이 구해온 각국 고유의 실을 가지고 작업을 해본 바 있습니다.

물론 설치미술을 하시는 지역작가의 도움을 받아 진행한 작업입니다.

 

(금년 6월의 실을 사용한 콜래보 작업)